UV DLP 3D프린터 G프린터 사용기4

항상 감사드립니다.

(주)굿쓰리디의 G프린터 사용기, 그 네 번째입니다.

지난번 사용기에서는 Standard Red 레진와 투명색 터프레진을 섞은 레진을 사용해보았기에, 이번에는 서로 다른 색상의 레진을 섞어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모델링은 지난 사용기에서 출력하였던 것과 비슷한 칼 손잡이입니다.

 

[UV DLP 3D프린터 G프린터 사용기3 링크]

 

Yellow 레진과 Blue 레진을 섞어 초록색을, 블랙과 화이트를 섞어 회색을 표현해보았습니다.

먼저 초록색 레진으로 출력한 출력물입니다.

 

지난번과 같은 모델링으로, 0.025mm 슬라이싱에 안티얼라이징은 3배를 주었습니다. 역시 안정적인 출력을 위한 Vat+플랫폼 틸팅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노출전 대기시간은 2초로 설정하였습니다. 쉬운 사용 방식때문에 보급형 3D프린터라고 홍보가 되어 있지만, 사실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세팅도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빠른 출력을 원하는지 아니면 보다 안정적인 출력을 원하는지에 따라 직접 설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위 설정을 적용한 출력 직후 모습입니다.

 

초록색 레진으로 출력해보니 더욱 느낌이 살아있는 것 같네요. 알콜로 세척하면 더욱 깔끔한 출력물의 본모습이 나올 듯 합니다.

 

비늘 모양이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초록 색상뿐만 아니라, 블랙과 화이트를 섞어 회색 레진을 사용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위 칼 손잡이 모델링과 카람빗 나이프를 함께 뽑아보았습니다. 역시 설정은 동일하며, 0.025 슬라이싱에 안티얼라이징은 3배를 주었습니다.

 

 

 

 

색깔이 다르니 느낌도 확실히 다르군요. 뒤에 보이는 모델링이 바로 같이 출력된 카람빗 나이프입니다.

 

 

출력 직후 찍은 사진이라 레진이 아직 묻어있는게 보이는군요. 아직 세척 전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카람빗 나이프의 날카로움도 섬세하게 표현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콜 세척으로 남은 레진을 제거한 후의 모습입니다.

 

 

카람빗 나이프는 영화 '아저씨'에서 '타나용 웡크라쿨'이라는 배우가 분한 '람로완'이라는 캐릭터가 주로 사용하는 칼입니다. 실제 카람빗과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디테일이 많이 요구되는 카람빗과 칼 손잡이 모델링을 대한민국 최초의 UV DLP 3D프린터인 G프린터로 출력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굿쓰리디는 고객님들께 최고의 DLP 3D프린터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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